기동전사 건담 외전-미싱 링크


일본의 만화잡지 '건담 에이스' 연재작 '기동전사 건담 외전-미싱 링크' 1권입니다.

 

지난 2014년 상반기 '반다이 남코'는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라는 게임을 발매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는 기존에 발매됐던 '우주세기' 배경의 건담 외전 관련 게임들이 모두 리메이크 되어 담겨 있습니다.

잘 알려진 '기렌의 야망', '블루 데스티니'를 비롯해 '지오닉프론트 건담0079', '로스트 워 크로니클' 등 이 실려 있고, 추가로 '미싱 링크'라는 신작 한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작품은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중 한 편인 신작 게임 '미싱 링크'의 만화판입니다.

좀 복잡한가요?

 

그림은 '오오노쥰지'라는 작가인데 '건담 오리진'의 '야스히코 요시카즈' 선생의 화풍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인체 뎃생도 좋고 메카닉 액션 연출도 훌륭한 편입니다.

 

내용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야기는 두 개의 흐름으로 진행되는데...

 

첫번째는 연방군 측의 암살부대 '슬레이브 레이스'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이 부대는 실력은 좋으나 과거에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이른 바 내부의 썩은 부위를 도려내는 일입니다.

일종의 해결사 부대라고나 할까요.

부대를 이끄는 인물은 스파이 혐의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트래비스 커크랜드'입니다.

 

한편 또 하나의 이야기는 지온군의 '마르코시아스' 부대가 중심입니다.

엘리트 주의를 표방하는 지온군은 주로 가문과 혈통이 좋은 장교들이 에이스 파일럿으로 선정됩니다.

하지만 그와 달리 '마르코시아스' 중대는 출신 성분이 그저그런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즉, 내부의 병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선전용으로 편성된 부대라고 할까요.

또한 이들에겐 그 대가로 위험한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이 부대에는 '빈센트 그라이스너'라는 청년이 있는데...

 

문제는 연방군의 '트래비스'와 지온군의 '빈센트'는 헤어진 부자 사이라는 점입니다.

이들 부자는 전장에서 적으로 조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 중간에 연방군의 또 하나의 특수부대 '페일 라이더'가 등장합니다.

'페일 라이더'는 소위 '암살부대를 암살하는 부대'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무시무시한 부대입니다.

이들이 얽히며 이야기는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게임을 만화로 옮긴 것이지만 극적인 설정의 꽤 재밌는 작품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작화 수준도 좋은 편이고요.

이후 전개가 기대됩니다.  

by tomstrong | 2015/09/18 06:04 | 만화-건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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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잠본이 at 2015/09/18 23:21
특수부대를 잡으려는 특수부대를 잡으려는 특수부대를... (고마해)
별게 다 나오다보니 지금와선 '이래놓고도 전쟁이 1년밖에 안 끌었다고?'라는 딴죽을 걸고 싶어지는 심정입니다.
Commented by tomstrong at 2015/09/27 01:29
저도 한번 맘먹고 외전까지 1년전쟁의 부대 편성이나 상황을 정리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충분히 10년 전쟁 정도 분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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